<안경>이라고 주인공이 오키나와의 어떤 섬으로 휴가를 가는 영화인데, 거기서 주인공이 처음엔 쉬지를 못하다가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체조도 같이하고 물물교환으로 빙수도 먹고 그래요.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고 이건 서울에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내가 동두천에서 해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도 미도리작업실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지하철 타고 동두천까지 오는 과정을 그런 영화의 한순간처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. (주소: 경기 동두천시 삼육사로1002번길 97 상가동 2층 201호)
Q. 미도리작업실을 하기로 마음먹고 굉장히 빠르게 일이 진행된 것 같아요.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?
뭔가 ‘어떤 목표 때문에 이걸 해야겠다’, ‘내가 이걸 꼭 펼쳐 보여야겠다’ 이런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던 거는 아니었어요. 근데 여기(동두천)서는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날따라 좀 자신감이 뚜렷했어요. 6월 8일에 마음을 먹고 6월 28일에 개업을 했거든요. 그때는 그냥 테이블 3개 밖에 없었고 중고로 집기들을 하나씩 들였어요. 벽지도 원래 있던 대로 쓰고 좀 낡은 건 새로운 물건들로 조합해서 가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죠. 그렇게 붙여놓은 게 내 취향이고 그렇게 하는 것도 재밌겠는 거죠. 제가 좀 잘 조합해서 붙이거든요.
Q. 브랜드를 시작하기 잘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?
저는 항상 제 삶에 저밖에 없었어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게 좀 어려웠거든요. 근데 미도리작업실을 하고 나서 ‘여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궁금하다’는 그런 감정이 들었어요. 그때 이 일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정말 차리길 잘했다. 내일 당장 그만둬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있으니깐 그것만으로도 너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매일 살고 있어요.
A.<안경>이라고 주인공이 오키나와의 어떤 섬으로 휴가를 가는 영화인데, 거기서 주인공이 처음엔 쉬지를 못하다가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체조도 같이하고 물물교환으로 빙수도 먹고 그래요.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고 이건 서울에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내가 동두천에서 해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도 미도리작업실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지하철 타고 동두천까지 오는 과정을 그런 영화의 한순간처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. (주소: 경기 동두천시 삼육사로1002번길 97 상가동 2층 201호)
Q.미도리작업실을 하기로 마음먹고 굉장히 빠르게 일이 진행된 것 같아요.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?
A. 뭔가 ‘어떤 목표 때문에 이걸 해야겠다’, ‘내가 이걸 꼭 펼쳐 보여야겠다’ 이런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던 거는 아니었어요. 근데 여기(동두천)서는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날따라 좀 자신감이 뚜렷했어요. 6월 8일에 마음을 먹고 6월 28일에 개업을 했거든요. 그때는 그냥 테이블 3개 밖에 없었고 중고로 집기들을 하나씩 들였어요. 벽지도 원래 있던 대로 쓰고 좀 낡은 건 새로운 물건들로 조합해서 가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죠. 그렇게 붙여놓은 게 내 취향이고 그렇게 하는 것도 재밌겠는 거죠. 제가 좀 잘 조합해서 붙이거든요.
Q. 브랜드를 시작하기 잘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?
A. 저는 항상 제 삶에 저밖에 없었어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게 좀 어려웠거든요. 근데 미도리작업실을 하고 나서 ‘여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궁금하다’는 그런 감정이 들었어요. 그때 이 일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정말 차리길 잘했다. 내일 당장 그만둬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있으니깐 그것만으로도 너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매일 살고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