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 번째 물음표

내가

잘하는 게 뭘까?

세상은 귀여움으로 가득해
미도리작업실 곽보미

평범한 것들을 모아 비범함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

손수 고르고 만든 일상품과 취향품을 선보입니다. ‘나답게 사는 것’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, 귀여워 합창단, 토요 이야기 집 등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도록 돕는 콘텐츠를 전개하고 있습니다.

Q. 미도리작업실을 만들 때 어떤 것들에서 영감을 받았나요?

<안경>이라고 주인공이 오키나와의 어떤 섬으로 휴가를 가는 영화인데, 거기서 주인공이 처음엔 쉬지를 못하다가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체조도 같이하고 물물교환으로 빙수도 먹고 그래요.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고 이건 서울에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내가 동두천에서 해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도 미도리작업실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지하철 타고 동두천까지 오는 과정을 그런 영화의 한순간처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. (주소: 경기 동두천시 삼육사로1002번길 97 상가동 2층 201호)

Q. 미도리작업실을 하기로 마음먹고 굉장히 빠르게 일이 진행된 것 같아요.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?

뭔가 ‘어떤 목표 때문에 이걸 해야겠다’, ‘내가 이걸 꼭 펼쳐 보여야겠다’ 이런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던 거는 아니었어요. 근데 여기(동두천)서는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날따라 좀 자신감이 뚜렷했어요. 6월 8일에 마음을 먹고 6월 28일에 개업을 했거든요. 그때는 그냥 테이블 3개 밖에 없었고 중고로 집기들을 하나씩 들였어요. 벽지도 원래 있던 대로 쓰고 좀 낡은 건 새로운 물건들로 조합해서 가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죠. 그렇게 붙여놓은 게 내 취향이고 그렇게 하는 것도 재밌겠는 거죠. 제가 좀 잘 조합해서 붙이거든요.

Q. 브랜드를 시작하기 잘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?

저는 항상 제 삶에 저밖에 없었어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게 좀 어려웠거든요. 근데 미도리작업실을 하고 나서 ‘여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궁금하다’는 그런 감정이 들었어요. 그때 이 일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 정말 차리길 잘했다. 내일 당장 그만둬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있으니깐 그것만으로도 너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매일 살고 있어요.

네 번째 물음표

내가

잘하는 게 뭘까?


 
세상은 귀여움으로 가득해
미도리작업실 곽보미

평범한 것들을 모아 비범함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


손수 고르고 만든 일상품과 취향품을 선보입니다. ‘나답게 사는 것’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, 귀여워 합창단, 토요 이야기 집 등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도록 돕는 콘텐츠를 전개하고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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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 미도리작업실을 만들 때 어떤 것들에서 영감을 받았나요?

A. <안경>이라고 주인공이 오키나와의 어떤 섬으로 휴가를 가는 영화인데, 거기서 주인공이 처음엔 쉬지를 못하다가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체조도 같이하고 물물교환으로 빙수도 먹고 그래요.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고 이건 서울에서는 조금 힘들겠지만 내가 동두천에서 해볼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그래서 여기 오시는 분들도 미도리작업실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지하철 타고 동두천까지 오는 과정을 그런 영화의 한순간처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. (주소: 경기 동두천시 삼육사로1002번길 97 상가동 2층 201호)

Q. 미도리작업실을 하기로 마음먹고 굉장히 빠르게 일이 진행된 것 같아요.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?

A. 뭔가 ‘어떤 목표 때문에 이걸 해야겠다’, ‘내가 이걸 꼭 펼쳐 보여야겠다’ 이런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던 거는 아니었어요. 근데 여기(동두천)서는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날따라 좀 자신감이 뚜렷했어요. 6월 8일에 마음을 먹고 6월 28일에 개업을 했거든요. 그때는 그냥 테이블 3개 밖에 없었고 중고로 집기들을 하나씩 들였어요. 벽지도 원래 있던 대로 쓰고 좀 낡은 건 새로운 물건들로 조합해서 가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죠. 그렇게 붙여놓은 게 내 취향이고 그렇게 하는 것도 재밌겠는 거죠. 제가 좀 잘 조합해서 붙이거든요.

Q. 브랜드를 시작하기 잘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?

A. 저는 항상 제 삶에 저밖에 없었어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게 좀 어려웠거든요. 근데 미도리작업실을 하고 나서 ‘여기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궁금하다’는 그런 감정이 들었어요. 그때 이 일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 정말 차리길 잘했다. 내일 당장 그만둬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있으니깐 그것만으로도 너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매일 살고 있어요.